[소개]



마흔번째 이야기[2016봄] <이색 직업>을 소개합니다 --- 노이지 수습위원 2016/03/02 08:00 by 교지l한림l


<이색 직업>을 소개합니다

 


노이지 수습위원


2014년 말에 개정된『한국직업사전』에는 총 11,440개의 직업이 기재되어 있다. 이처럼 세상에는 수많은 ‘직업’들이 존재한다. 우리가 흔히 잘 알고 있는 의사, 공무원, 교사, 축구선수부터 요즘 뜨고 있는 프로그래머란 직업까지, 직업의 분야와 범위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 이상으로 무궁무진하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직업들이 생성되고 소멸되면서 직업시장의 확대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요즘 뜨고 있는 직업 중에서는 우리가 흔히 들어본 직업도 있는 반면, 약간은 '생소'하다고 생각되는 직업들도 많다. 그런 직업들을 우리는 ‘이색 직업’이라 말한다.

이색 직업이 뜨고 있는 이유는 다름 아닌 취업난의 심화다. 워낙 취업의 문이 좁아졌기 때문에 색다른 도전으로 취업난을 뚫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취업난을 성공으로 역전시킬 수 있는 기회'인 이색 직업들을 소개해볼까 한다. 만약 이중 흥미가 가는 직업이 있다면 색다른 도전을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을 거란 생각이든 다.^.^

 

뜨고 있는 이색 직업 best 4

 

1. 손으로 문화를 만드는 직업, ‘예술제본가’

두 손을 요리조리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금방 무언가를 뚝딱뚝딱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 있다. 또 책을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책을 만드는 것까지 좋아해 책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바로 예술제본가이다.

 

◎어떤 일을 하나요?

 예술제본가는 주로 주문받은 책을 제본하는 일을 하는데, 사진이나 판화를 견고한 포트폴리오로 재탄생시킨다. 또한 책의 낱장과 낱장, 표지를 실로 엮어 오래된 책을 복원하기도 한다. 한마디로, 정교하고도 세심한 작업들을 통해 기존의 저작물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일을 한다고 말할 수 있다. 아래의 사진은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에서 김아중의 모습이다. 그녀는 극 중 예술제본가로 등장한다.

 

◎예술제본가가 되려면?

예술제본가가 되고 싶다면 국내유일의 예술제본양성기관인 렉또베르쏘에서 교육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예술제본가는 경력이 많을수록 대우를 받기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평소에 꾸준한 독서를 통해 인문학적, 예술적 소양을 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도움☞ 예술제본공방 '렉또베르쏘' 홈페이지 : http://www.rectoverso.co.kr

 

2. 사랑을 움직이는 직업 ‘연애코치’

사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연애코치라는 직업은 생소한 직업이 틀림없었다. 하지만 최근에 는 연애, 결혼 대행업이 보편화된 만큼 연애코치와 이별대행업자라는 이색 직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아무래도 2015년에 가장 이슈몰이를 했던 단어가 ‘썸’ 이였을 만큼 현대인들에게 연애와 사랑은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현재에는 커플매니저, 이별대행업자 등 연애산업에 관련된 직업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어떤 일을 하나요?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과 <연애를 기대해>라는 영화에서는 ‘연애코치’가 하는 일이 아주 잘 드러나 있다. 연애코치는 연애 도중에 문제가 발생할 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줘 올바른 연애를 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솔로들에게 여러 가지 조언과 대책을 마련해주며 짝사랑의 성공률을 높여준다. 이 밖에도 연애코치는 출장강의, 작전 프로그램 등 여러 가지 일을 한다.

 

◎연애코치가 되기 위해서는?

현재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인 연애코치 이명길 씨는 한 잡지사의 인터뷰를 통해 연애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심리학, 사회학, 생물학, 경제학 이론은 물론이고 결혼 관련 통계에 대해서도 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연애코치가 되기 위해서는 심리와 통계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며, 상담 쪽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3. ‘추상적’을 ‘구체적’으로, 인포그래픽디자이너

사람마다 공부를 하는 방법에는 차이가 나기 마련이다. 한 주제를 몇 시간 씩 반복해서 읽고 외우는 사람이 있는 반면 주제를 시각화하여 자신만의 그림을 만들어 외우는 사람도 있다. 후자의 유형이 바로 ‘인포그래픽’을 잘 설명한 예이다. 인포그래픽이란 정보(information)와 삽화(graphics)가 합쳐진 용어이다. 즉 말 그대로, 인포그래픽 디자이너는 이러한 인포그래픽을 디자인하는 사람을 말한다. 아직은 생소한 직업이지만, 우리가 접하는 정보량이 해마다 많아지기 때문에 그 전망이 매우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포그래픽 예시


◎어떤 일을 하나요?

인포그래픽디자이너는 각종 문서자료나 통계자료를 시각화하는 작업을 주로 한다. 예를 들어, 한국 사람들의 스마트폰 사용시간 설문조사를 통계자료로 만들었다면 그것을 보기 쉽게 인포그래픽으로 만드는 일을 한다.

인포그래픽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선 평상시 디자인을 상상하고 기획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물론 인포그래픽 디자이너를 하려면 보험, 금융, 의료 등 다방면에서 지식을 쌓아야 한다. 하지만 가장 우선시 되는 능력은 디자인이므로 그와 관련된 분야에서 공부를 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여러 기업들과 협력해야 하기 때문에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능력까지 갖추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4. 삶의 방향을 알려 드립니다. ‘라이프코치’

 

네 번째 이색 직업인 라이프코치는 인생에서 조력자 역할을 해주는 직업이다.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무기력해 지거나 큰 문제에 부딪히게 될 때가 있다. 그 때마다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 고민하지만 답이 나오지 않을 때, 사람들은 라이프코치를 찾는다.

실제로 구글 회장인 에릭슈미트 씨도 잡지사 <Fotune>과의 인터뷰에서 '코치를 고용하라(Hire a coach)'를 자신이 받은 생애 최고의 조언으로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자신이 사업상 마찰이 생기면 문제 자체에 갇히는 경향이 있다며 그의 코치는 그가 한 단계 올라선 긴 안목을 갖도록 유도했다고 말했다.

 

◎어떤 일을 하나요?

라이프코치는 사람들이 각자의 상황에 맞춰 상담을 해준 후, 계획을 세워 문제의 해결을 도와준다. 라이프코칭은 보통 대면이나 전화로 이루어진다. 먼저 성격과 가치관 등 기본 검사를 실시한 후, 향후 코칭 계획을 세운다. 코칭의 종류는 사람에 따라 비즈니스코칭, 관계코칭, 감성코칭, 커리어코칭, 연애코칭 등 각자 다르다. 라이프코치는 주로 코칭을 하지만 강의와함께 병행하는 경우도 많다. 참고로 한 달에 의뢰인이 3명이라면 100*3=300 정도의 수익을 벌 수 있을 정도로 수익률이 높은 편이다.

 


◎라이프코치가 되려면?

학력에 관계없지만 심리학이나 상담학을 전공한다면 조금 더 유리하다. 하지만 학력보다는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성격을 가졌는지가 관건이다. 사실 처음부터 코치로 일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상담업무로 경력을 쌓는 것이 좋다. 그 후 학원이나 관련협회에서 일정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하여 코칭의 자격을 얻을 수가 있다. 예를 들어, 보험회사에서 세일즈를 했던 사람은 코칭 교육을 받아 세일즈코치로 진출하는 것이 보다 유리하며 기업 컨설팅 업체에서 경력을 쌓은 경우에는 기업코치로 진출하는 것이 유리하다.

 

지금까지 알아본 네 가지 이색 직업들 말고도 대한민국에는 다양한 이색 직업들이 존재한다. 각 직업마다 장단점이 모두 다르며 분야 또한 서로 다르지만 이색 직업인들에게는 한가지의 공통분모가 존재한다. 그것은 바로 passion, ‘열정’이다! 앞으로도 수많은 이색 직업들이 생겨나고 색다른 도전을 하는 이들이 많아지길 기대하면서 글을 마친다.

 

사진출처-그림1 http://blog.naver.com/benerux

그림2 http://blog.daum.net/parkah99

그림3 http://news.naver.com(세계일보)

그림4 http://postfiles4.naver.net

관련자료-워크넷(www.work.go.kr), 커리어넷(www.career.go.kr)

 

‘이모저모’ 세계의 이색 직업


1.미국의 스너글러

스너글러(Snuggler)란 성관계를 하지 않고 침대에서 포옹만을 해 주는 직업으로 최근 미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직업이다. 이 직업은 커들러란 앱이 대중화 되며 함께 성행하였다. 커들러는 시글리라는 심리학 전공자가 처음 만들었는데, 그에 따르면 이 앱은 심리치료를 위해 만든 것이라고 한다. 커들러는 제 작년 9월에 만들어져 4개월 만에 24만회의 다운로드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커들러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남녀 구분 없이 그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스너글러들은 포옹을 해주는 대가로 시간당 80달러(약 8만7000원)의 급여를 받는다. 사실 돈을 받고 포옹을 해주는 만큼 매춘이 이루어지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 유명 언론인 월스트리트저널에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스너글러들 중에서는 세 아이의 엄마도 있을 정도로 그들의 안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다. 해당업체 또한 감시카메라로 포옹외의 접촉은 철저하게 막고 있어 우려 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2.영국의 시계청소부


빅벤은 영국의 수도인 런던에 위치한 높이 96.3미터의 거대한 시계탑이다. 빅벤을 본 사람들 중 대다수는 ‘과연 이 시계탑을 청소 하는 것이 가능할까?’라는 생각을 한 번쯤 해보았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어마어마한 높이의 시계탑에 올라간다는 것 자체가 사실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 작년 AEP가 트위터에 올린 단 한 장의 사진으로 전 세계인들의 궁금증은 속 시원히 해결 되었다. 바로 이 사진이다.

사진 속의 청소부들은 12시에 시계바늘이 멈춘 빅벤에 올라가 4명씩 올라가 청소를 하고 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그들은 시계를 닦는 것 뿐 만아니라 간단한 보수작업까지도 담당했다고 한다. 청소부들이 열심히 시계를 청소하는 모습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아찔함과 짜릿함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이 직업은 위험하지만 그 만큼 고수익을 보장하는 직업들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3.중국의 인간네비게이션

중국에는 “따이루런”이라는 직업이 있다. 따이루런이란 팻말을 들고 운전사들 옆에서 길을 안내해주는 직업을 말한다. 그들은 보통 고속도로나 요금소 근처나 복잡한 도로 근처에서 일을 하는데, 따이루라는 팻말을 들고 지나가는 차량에게 호객행위를 한다. 그들은 지리에 무척 밝아 몸과 팻말만으로 운전자들에게 길을 안내해 준다. 중국은 땅이 넓은 만큼 지리도 복잡해 이러한 안내만으로도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한다. 보수는 하루 평균 200위안(약 3만 6천원) 정도라고 한다. 물론 매연과 추위 때문에 육체적으로 힘들지 모르지만 현지인들에게 따이루런은 수익이 커서 전문직으로 통한다고 한다.


4. 일본의 냄새판정사

2009년부터 일본에 도입되기 시작한 냄새판정사라는 직업은 현재 일본에서 가장 유행하는 직업이다. 그들은 일은 악취를 맡고 그 원인을 찾아내는 것인데, 주로 공장이나 사업장에서 나는 악취의 원인을 판명한다. 특이한 점은 악취가 심할수록 그들의 급여 또한 높아진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100제곱미터 공간의 악취 원인을 찾아주는 것만으로도 50만 엔(약 500만 원)의 큰 보수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고수익이 보장되는 만큼 그 경쟁률 또한 어마어마하다. 실제로 냄새 판정사가 되기 위해서는 국가공인자격시험에 통과해야 하는데, 경쟁률이 너무 높아 합격자가 지원자의 반도 넘지 못한다고 전해진다.

↑ 냄새 판정사가 냄새를 맡는 모습

 

 

 

그림5 http://blog.naver.com/skyhigh1058

그림6 http://postfiles4.naver.net

그림7 baidu

그림8 http://news.naver.com/main

도움된 자료-교육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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